자전거 심박계의 종류(가슴형, 팔뚝형, 손목형)와 필자의 선택

심박계의 종류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가슴에 착용하는 가슴형, 전완근이나 이두근 부위에 착용하는 팔뚝형, 애플워치와 같은 스마트 워치 종류의 손목형이 있습니다.

심박계 3가지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고, 저의 선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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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형

우선 가장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는 가슴형 심박계입니다.

대표적으로 가장 정확하다고 알려진 심박계 전문 제조사 폴라가 있고, 자전거를 타신다면 누구나 알고 있는 가민, 와후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알리에서 구매가능한 저렴한 심박계들이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가민, 폴라 심박계

장단점

가슴형 심박계가 다른 방법에 비해 가장 정확한 이유는 측정방법의 차이와 위치에 있습니다.

가민에서 제공하는 측정원리에 따르면, 심전계처럼 심장의 전기활동을 측정하고, 심박수는 심장의 동방결절(SA node)에서 발생된 전기 신호로 결정합니다.

심박 벨트를 착용하면 심장이 뛸 때마다 발생된 전기 신호를 측정하여 심박수로 나오고, 심박 벨트는 ANT+를 통해 측정된 심박수를 장치에 전송합니다.

 

이처럼 심장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전기신호로 측정하기 때문에 가장 정확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스트랩이 격한 운동시 불편할 수 있고, 흘러내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꽉조으면 숨 쉬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운동 중 문제가 발생했을 때 옷을 벗고 재정렬을 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 착용 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심박측정이 필요한 운동선수이거나, 체계적인 훈련을 지향하는 분들께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가격

가민 심박계의 경우에는 속도계를 살때 번들로 구매하면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고, 번들로 많이 구매하시기 때문에 미개봉 중고 제품의 경우 5만 원 정도로도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폴라 심박계는 심박계 전문 회사로 20만원이 넘으며 다른 심박계보다 상당히 고가입니다.

비싼 만큼 내구성이나 스트랩 장력 등이 좀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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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양을 확인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가민 듀얼 심박계 ANT+ Bluetooth 호환

 

폴라 심박계 스마트폰 무선 심박수 측정기 심전도기 심박센서 가슴 스트랩 POLAR qr+1190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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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형

팔뚝형은 전완근 부위나, 그보다 위쪽에 착용하는 심박계입니다.

대표적으로 와후 티커핏이 가장 대중적인 것 같고, 폴라에도 팔뚝형이 있습니다.

물론 알리에도 있지만, 후기를 찾아보면 역시 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팔뚝형부터는 광학센서로 빛을 쏴서 심박을 측정하는 원리입니다.

와후 티커핏, 폴라 베리티

 

장단점

우선 가슴형보다는 편리하게 착용이 가능하고, 좀 더 소형화되어 있습니다.

단점은 가슴형처럼 스트랩이 늘어날 수 있고, 하계에는 착용이 편하지만, 동계 복장 시 불편할 수 있습니다.

정확도는 아무래도 광학식이 전자식보다는 떨어지고, 심장에서 멀어질 수록 정확도가 감소한다고 합니다.

가격

폴라의 경우 15~20만원 정도였고, 티커핏은 10만 원 초반정도의 가격입니다.

글을 작성하는 시점 기준으로 티커핏은 출시가 3년정도 된 제품이고, 폴라는 1년 정도 된 제품이기 때문에, 티커핏보다는 폴라가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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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양을 확인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와후 티커핏 팔뚝 심박계 심박센서

 

폴라 POLAR Verity 심박센서 심박계 후속 모델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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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형

손목형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는 워치형 심박계 입니다.

가민과 순토 등이 있으며, 대부분이 사용하는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등이 있습니다.

팔뚝형과 마찬가지로 광학식 센서로 작동합니다.

장단점

우선 최대 장점으로는 심박계를 생각하고 구매를 하지 않아도, 시계, 패션 등 다른 목적을 위해 구매를 하여 보유하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시계를 샀더니 심박계도 있네? 하는 격이죠.

착용이 다른 심박계보다 상대적으로 매우 편리합니다.

하지만 심장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고, 정확도에 대한 의문들도 많습니다

지속적으로 개선이 되고 있어 이러한 단점이 보완이 되겠지만, 아직은 가슴형을 따라가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

가격은 선택지가 다양하여, 천차만별입니다.

저렴한 미밴드 같은 5만 원대부터 최대 100만 원대까지 있기 때문에 본인의 경제력과 필요한 목적을 잘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자세한 사양을 확인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Apple 애플워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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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선택

저는 기존에 착용하고 있던 애플워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플워치를 사용한 지 1년 정도 되었고, 다른 심박계를 찾던 중 애플워치 심박계의 정확성에 대한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해외 유튭을 보면 애플워치의 심박센서 정확도가 워치 종류 중에서는 가장 뛰어났고, 가슴심박계와 차이가 근소하다고 되어 있었는데요.

오랫동안 착용하다 보니 다른 부위에 착용하는 불편함이 싫었고, 정확도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서 현재 애플워치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속도계로는 직접 전송이 안되다 보니 Watchlink라는 ANT+신호로 전환해주는 장치가 필요한데, 결국은 심박계를 하나 구입하는 돈이 추가되었습니다.

비용을 생각하면 비효율적일 수 있지만, 기존 착용하고 있는 애플워치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기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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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박계와 관련된 다른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자세한 사양을 확인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애플워치 심박수를 자전거 속도계에 표시하는 방법(feat. Watchlink)

 

가성비 좋은 자전거 속도계 IGS630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