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저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자전거 속도계를 소개합니다.
IGS630은 IGPSPORT에서 가장 최상위 속도계인데요.
현재 판매가는 28만원입니다.
가성비가 좋은 이유는 우선 가격입니다.
가민이나 와후같은 유명한 속도계는 기본적으로 가격이 40만원 정도이고, 상위 라인으로 올라가면 거의 100만원에 육박하기 때문입니다.
최소 10만원 이상의 가격차이를 보이는데, 성능은 거의 다 포함되어 있고, 스크린터치가 안되지만 사용하는데는 큰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특히 겨울에 사용한다면 장갑을 벗고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버튼식이 좀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iGPSPORT iGS630 자전거 네비게이션 35시간 연속사용 GPS기반 컬러 LCD액정 한글판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가민이나 와후를 심히 고민도 했었는데 저가 구매한 시점 기준으로 가민은 다음 세대인 540, 840이 내년에 나온다는 소문이 있어 세대교체가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구매하는 것은 별로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와후는 볼트 2와 롬2가 출시되었지만, 리뷰를 보던 중 가장 마음에 안들었던것이 로딩시간이였습니다.
미리미리 켜두지 않으면 안될정도라고 하던데, 성능이나 디자인을 떠나서 느리다는 점이 별로였습니다.
IGS630은 부팅이 5초이내로 매우 빠르며, 부팅 후 바로 라이딩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부팅을 하면 라이딩 모드와 트레이닝 모드가 있고, 기록 검색과 설정이 있습니다.
라이딩모드를 들어가면 라이딩을 할떄 관련한 화면과 기타 설정등이 있고, 주행을 기록하려면 아래쪽의 시작과 정지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한달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
1. 우선 지도를 넣는게 매우 쉽습니다.
GPX파일을 다운받아서 앱으로 넣어도 되지만, 앱에서 추천해주는 경로를 바로 다운받아서 입력을 시켜줄 수도 있습니다.
앱에서 추천하는 경로는 휴대폰의 위치를 기반으로 인근에서 출발점이 있는 다른 사람의 경로를 추천해줍니다.
2. 다음으로 라이딩을 할때 화면 커스텀입니다.
저렴한 속도계는 지정된 자리에 한정된 자료들만 출력이되는데요.
IGS630은 앱 또는 속도계 자체에서 화면 커스텀이 가능합니다.
3. 비싼 속도계에서만 지원하는 클라이밍pro와 같은 기능도 있는데요.
지도를 넣어두고 주행을하면 남은 오르막의 거리와 경사도를 표현해 줍니다.
4. 배터리가 매우 오래 지속됩니다.
4시간정도 라이딩을 3회했을때 남은 배터리 잔량은 약 78% 였습니다.
밝기는 60%로 설정하였고, 오래 휴식하면 자동 절전기능이 켜진적은 있었지만, 라이딩 도중에 전원을 종료시킨적은 없었습니다.
다른 속도계의 평균 사용가능시간보다 확실히 오래 사용이 가능하였습니다.
5. 전원과 데이터 연결이 C-type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대부분 사용하는 것이지만, 다른 속도계는 아직 대부분 5pin타입이였습니다
최근에 출시된 속도계인 만큼 충전 단자도 가장 빠르고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가격대비 비싼 속도계에 크게 부족함이 없는 속도계 였습니다.
다음은 라이딩 후 앱의 기록화면입니다.
우선 저가 다녀온 라이딩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날은 바람을 넣는것을 깜빡하고 주행하였더니 매우 푹신하지만 힘든 라이딩을 한 날이였습니다.
속도, 심박수, 케이던스, 고도와 온도를 나타내어 주며, 전체 거리동안 각 항목별 범위와 그래프를 보여주어 한눈에 라이딩 자료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러한 자료를 기반으로 실력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속도계에서도 모든 설정이 가능하지만, 앱에서 연동해서 하는 것이 더 편리했습니다.
각종 센서와의 연결부터 기록 관리, 화면관리 등 다양한 기능들이 있었고,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로 유저들의 요청사항을 빠르게 수정해주는게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속도계 장착 영상입니다.
속도계 장착부위는 가민과 호환가능하여 시중에 판매되는 다양한 거치대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IGS630을 한동안 사용하다가 가민의 다음세대가 출시되면 갈아탈 생각이였습니다.
하지만 사용을 하다보니 이처럼 가성비 좋은 속도계를 두고 굳이 가민을 살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가민 생태계를 고려한다면 조금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훈련을 할 수 있어 좋겠지만, 가성비라는 중요한 요소를 생각해보면 충분히 타협이 될 수 있는 속도계입니다.
22년 중순에 출시되었기 때문에 아직은 따끈따끈한 신상의 느낌이 있으므로 가성비 좋은 속도계를 고려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키크론 k5 LED 옵티컬 핫스윕 적축 리뷰 (4) | 2022.12.08 |
---|---|
동계 라이딩 필수 아이템 추천 (그립그랩 라이드 윈터 아크틱 슈커버 리뷰) (1) | 2022.12.07 |
오클리 수트로 라이트 스윕 개봉기(OO9465-0539) (0) | 2022.12.05 |
[삼성] 갤럭시북2 NT750XEW-A71A 개봉 및 후기 (0) | 2022.09.21 |
HP 보급형 게이밍 노트북 빅터스 15-fa0051tx 리뷰 (0) | 2022.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