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T KR3 Knit 클릿슈즈 개봉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11월에 구매한 DMT KR3 클릿슈즈 개봉기를 남겨보려합니다. 자전거에 제대로 입문한지 불과 3달만에 클릿슈즈를 구매하였습니다. 클릿슈즈를 고민하게 된 계기 우선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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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이어서 우선 1회 착용한 클릿슈즈의 밑창 상태입니다.
일부러 긁은 것은 아니고, 곰내재와 이곡고개를 무사히 지나고 마지막 개좌고개 정상 약 200m를 남기고 걸었더니 생긴 상처입니다.
클릿은 중고로 구매한거라 처음부터 닳아 있었지만, 카본 밑창에 스크래치가 마치 엄청 신은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실제로 보고 만져보면, 문제는 전혀 없지만, 마음이 아픈건 어쩔 수 없습니다.
다른 클릿슈즈와의 차이점이 밑창이 100% 카본이지만, 앞부분에 밑창을 보호하는 고무패드가 없습니다.
뒷굽의 재질은 고무같이 말랑한 재질이 아니고 딱딱한 재질인데 스크래치가 더 빨리 생기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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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잃고 외양간고치는 격이지만, 신발 고무밑창을 구매하여 붙여줬습니다.
도로 노면의 상태에 따라 조금씩 생길 수 있는 스크래치는 어쩔 수 없지만, 클릿슈즈의 특성상 걸을때 닳는 부분만 계속 닳기 때문에 특단의 조취를 취했습니다.
고무밑창은 두껍고 저렴하여 뒷굽교체나 발가락부분 밑창의 손상을 손쉽게 커버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고무밑창이 많이 닳았을떄 교환하기 쉽도록 양면테잎으로 고정하였는데, 다행히 단단히 고정되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코스입니다.
철마면사무소 - 곰내재 - 정관신도시 - 일광해수욕장 - 이곡고개 - 철마면사무소 - 개좌고개 - 철마면사무소 코스를 다녀왔는데요.
자전거를 타면서 사진찍을 틈이 별로 없지만 날씨가 너무 좋고 바다배경이 멋져서 잠시 저의 잔차를 담아봤습니다.
푸른 배경과 조화로워 보여 뿌듯합니다
바다에 내리는 빛줄기가 보이시나요?
바람은 선선하게 불고 햇살은 따셔서 라이딩하기에 최적의 날씨였습니다.
혹시몰라서 얇은 바람막이를 입었었는데, 오히려 더워서 마지막 개좌고개를 올라가기전에는 벗게 되더라구요.
총 약 42km를 휴식시간 포함하여 2시간 42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업힐을 할때 엄청 느리게 가다보니 평속이 20km/h도 안나왔네요 ㅜ
다음에는 좀더 빠르게 라이딩 할 수 있도록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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