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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diet)/자전거

부산 울산 자전거 여행(철마~간절곶 라이딩)

[ékou]_YH 2022. 12. 1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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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간절곶으로 향하는 길은 중간중간에 바다를 보면서 라이딩하기 좋아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오늘은 12월 중순이 다되어가지만 날씨가 맑고 다소 따뜻하여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간절곶 앞바다의 파도 asmr을 느껴보시죠 ㅎㅎ

간절곶 앞바다의 asmr(겨울 바람소리 포함)

철마에서 간절곶으로 향하는 동안 가장먼저 곰내재를 지나게 됩니다.

쉬운 오르막은 아니지만 라이딩 초반에 시작하므로 조금은 수월하게 지나가고, 바로 정관신도시의 자전거길로 들어갑니다.

전관신도시의 자전거길은 포장이 잘 되어 있고, 임랑해수욕장으로 향하는 방향이 약한 내리막이기때문에 조금만 밟아도 30~40km/ h의 속도를 낼수 있습니다.

정관신도시 자전거길을 지나고 나면 바로 임랑해수욕장이 나오는데요

한시간도 안되어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일광해수욕장

이른 아침이라 사람은 거의 없었고, 반짝거리는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쉬어갈 수 있었습니다.

임랑해수욕장을 지나는 가봤지만, 이렇게 여유롭게 잠시 쉰적은 처음이라 물 한모금하면서 자전거를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일광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목적지 인근

임랑해수욕장에서 북동쪽을 바라보면 저 멀리 고리원자력발전소도 보입니다.

그 위쪽으로 조금만 더가면 간절곶이 나옵니다.

간절곶에서 한컷

간절곶에 도착한시간은 약 10시쯤이였는데요.

생각보다는 사람이 꽤나 있었습니다.

한가지 눈살이 찌푸려졌던것은 트럭에서 장사하는 분들이 자전거 전용도로라고 표시가 되어 있는 부분을 가로막고 장사를 하는 것이였습니다.

기본적인 것들은 서로가 지켜줘야하는데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시원한 바다바람을 맞으며 데크 한가운데 사진찍는 거치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저의 자전거를 한컷 찍어줬습니다.

간절곶 바다풍경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니 제주도같은 느낌이 언뜻 들었는데요.

시원해보이는 풍경은 역시 동해바다가 최고인듯 합니다.

간절곶 인증샷

자전거와 풍경만 찍는 것도 좋지만 오랜만에 여유 있을때 인증샷도 한컷 남겨 봅니다.

사진의 겨울 자켓을 알리에서 구매하였는데, 기대감이 없었던것에 비해서 성능은 좋았습니다.

내구성만 좋으면 한동안 자켓 걱정은 안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라이딩 기록

중간에 버튼을 잘못 눌러서 기록이 두개로 나눠졌는데요.

오늘은 총 58.5km를 주행하였고, 쉬는시간 포함하면 3시간 1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총 상승고도는 780m정도이네요.

곰내재와 이곡고개가 있어 힘든부분도 있었지만, 중간중간 쉴수 있는 장소가 많아 여유롭게 다녀온다면 수월한 코스입니다.

간절곶을 가는 다양한 코스가 있지만, 저같은 자린이도 다녀왔기때문에 자린이 코스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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